삼성전자 '문 대통령 친필 사인폰' 나온다
채혜선 2018. 7. 10. 15:01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오늘 준공한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이다 공장이 활기를 띨수록 인도와 한국 경제도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축사 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은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후 모디 총리와 함께 공장 신규라인을 둘러봤다.
일각에서는 이 휴대전화를 경매에 부치면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성장을 통해 한국이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 때문에 대통령이 사인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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