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하춘화-전영록-채리나 말말말 "오래 보아야 예쁘다" (종합)

2018. 7. 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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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에 오래 봐서 좋은 가요계 레전드 편에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래퍼 딘딘이 출연해 양보 없는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10일(오늘) 찾아가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진다.

어느새 데뷔 57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롤러코스터급 가요계 활동사를 고백한다.

이어 채리나는 자신이 데뷔 2주년 당시 반항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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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A:클립] 하춘화-전영록-채리나 말말말 “오래 보아야 예쁘다” (종합)

‘비디오스타’에 오래 봐서 좋은 가요계 레전드 편에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래퍼 딘딘이 출연해 양보 없는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10일(오늘) 찾아가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진다.

어느새 데뷔 57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롤러코스터급 가요계 활동사를 고백한다. 하춘화는 악수를 가장한 면도칼 테러부터 오색 테이프 목걸이에 목숨을 위협당한 사건 등 안티 팬들에게 공격받았던 에피소드들을 쏟아냈다.

하춘화는 1972년 발생한 서울시민회관 화재부터 1977년 발생한 이리역 폭발 사고 등 큰 사건‧사고 현장에 있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리역 폭발 사고 당시 故 이주일이 목숨을 구해주었던 사연으로 뭉클함을 자아냈기도 했다. 지인들로부터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감사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그녀의 인생사를 들을 수 있다.

또 과거 이상형으로 신성일을 꼽았던 하춘화는 실제로 그 시절 그와 함께 영화 찍는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화에 신성일과의 포옹신도 있었지만, 영화 촬영 중단으로 무산됐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소식을 들은 신성일의 아내 엄앵란의 반응을 폭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채리나는 자신이 데뷔 2주년 당시 반항기였다고 밝혔다. 룰라 활동기였던 그 시절은 피어싱, 염색, 배꼽티 등이 모두 금지되었던 상황. 채리나는 그 모든 것을 골라 했던 반항아임을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검열을 피해 가는 방법을 공개하며 흥미진진한 토크를 펼칠 예정.
“2주년으로 다시 돌아가도 (반항) 할 거냐?”는 질문에 “쌍꺼풀이요?”라고 되물은 채리나는 “항상 찔려서 그런다”며, 쌍커풀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연예계 후배들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성형은 티 안 나게 하고, 앞트임은 하지 말라!”는 진심 어린 현실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원조 아이돌이자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 전영록은 헤드뱅잉 때문에 마약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한때 록에 취했다고 전한 그는 <이제 자야 하나 봐>로 활동하며 모든 록 스피릿을 방출했으나 그 뒤에 찾아온 것은 검찰의 마약 의심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희대의 명곡 <불티> 역시 금지곡으로 선정됐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왕성한 예능 활동으로 TV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딘딘이 최근 드라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출연했던 KBS 드라마 ‘추리의 여왕2’에 섭외된 계기를 밝히면서, 자신의 희망과는 달랐던 분량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비디오스타’ 측은 “딘딘이 배우 병에 걸려 예능을 안 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딘딘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딘딘은 억울함을 호소했고, 이 과정에서 ‘딘딘의 배우 병’ 소문의 근원지가 밝혀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 오늘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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