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세 남아 승용차 40여 분간 갇혀 있다 구조돼

박아론 기자 입력 2018. 7. 10. 13:34 수정 2018. 7. 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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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 3세 남아가 홀로 40여 분간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10일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4시45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A군(3)이 갇혔다.

A군은 당시 할머니가 운전한 승용차를 타고 있던 중에 할머니가 잠시 개인적인 일을 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차 문이 잠기면서 40여 분간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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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45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A군(3)이 갇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공단소방서 제공)2018.7.1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 3세 남아가 홀로 40여 분간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10일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4시45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A군(3)이 갇혔다.

A군은 당시 할머니가 운전한 승용차를 타고 있던 중에 할머니가 잠시 개인적인 일을 보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차 문이 잠기면서 40여 분간 갇혔다.

A군은 할머니가 용무를 마치고 돌아와 차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A군은 다행히 당일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선선해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할머니가 일을 보고 온 사이에 차 문이 잠겨 안 열리자 신고했다"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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