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욱, 제대 "병장에서 슈주로..11명 중 10명이 군복무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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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31)이 제대했다.
려욱은 오늘(10일) 오전 충북 증평군 육군 37사단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신고를 했다.
려욱의 제대로 슈퍼주니어 멤버 11명 가운데 이특·희철·신동·강인·예성·은혁·동해·시원·성민·려욱 등 10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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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31)이 제대했다.
려욱은 오늘(10일) 오전 충북 증평군 육군 37사단에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신고를 했다. 이 자리에 같은 그룹 멤버인 이특, 시원, 동해, 은혁이 마중 나와 국방의 의무를 마친 동료를 반겼다.
려욱은 "이게 얼마 만이냐"고 인사한 뒤 "안에서 많이 울었다. 친구들과 1년 9개월간 지내다가 헤어지려니 팬 여러분과 헤어지던 것처럼 슬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병장 김려욱에서 슈퍼주니어 려욱으로 돌아왔다"며 "군악대에서 노래를 많이 했는데 이제 슈퍼주니어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려욱은 또 "잊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이 활동하겠다. 여러분에게 특별하게 다가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덧붙였다.
군 복무 중 힘든 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려욱은 "멤버들이 면회를 안 왔다. 여기 있는 멤버들은 와줬는데, 안 온 멤버들은 기억하겠다"며 웃었다.
려욱의 제대로 슈퍼주니어 멤버 11명 가운데 이특·희철·신동·강인·예성·은혁·동해·시원·성민·려욱 등 10명이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5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규현은 내년에 소집 해제된다.
이특은 "슈퍼주니어가 2009년부터 입대하기 시작했다. 오늘 려욱이 전역해 이제 규현 혼자 남았는데, 규현도 내년에 전역한다"며 "멤버들의 군 문제를 해결하는 데 10년이 걸렸다. 하루빨리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려욱은 전역 후 첫 일정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택했다. 려욱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리턴 투 더 리틀 프린스'(Return to the little prince)라는 제목의 팬 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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