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제습기 잘 고르고 잘 쓰는 법

김현아 2018. 7.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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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계속되면서 실내 공간이 눅눅할 때 요즘은 제습기 마련해서 사용하시는 분들, 늘고 있죠.

그런데 제습기를 제대로 고르고, 잘 사용해야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그 방법을 김현아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가물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5월부터 비가 쏟아졌습니다.

습한 날이 많아지면서 방이나 옷을 말리기 위해 제습기를 이용하는 가정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유나 / 주부 : 제가 예전에 살던 집에서 곰팡이가 벽에 자주 났었거든요. 그때 옷을 되게 많이 제가 버리고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이면 항상 제습기 돌리고….]

지난 2014년부터 마른장마로 고전했던 제습기도 5년 만에 판매량이 껑충 뛰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로 10리터 이하 소형 제품 비중이 늘었고, 공기 정화 기능을 더해 4계절 제품으로 거듭나려는 변화도 보입니다.

IoT,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제품도 선호도가 높습니다.

[김진철 / 위닉스 마케팅팀 과장 : 애플리케이션을 통하면 외출해 있는 상태에서도 본인 집의 제습 수치를 낮출 수 있어서 최근에는 많이들 찾고….]

제습기를 고를 때는 집 면적의 절반 정도 용량이면 충분하지만, 빨래 건조까지 하려면 좀 더 큰 용량이 좋습니다.

원룸에 살더라도 8리터 이하는 빨래 건조까지는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최경석 / 하이마트 판매팀장 : 빨래 건조를 좀 더 잘하기 위해서 일부러 제습기 사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근데 이번에 장마가 좀 일찍 시작하다 보니까 고객님들이 초반에 많이 몰리는 상황입니다.]

전기세를 줄이려면 에너지 효율 등급이 아닌, 월간 전기세를 비교해야 합니다.

지난 4월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이 강화돼 예전 1등급이 지금 2등급만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간 비용이 적힌 제습기는 1년 12달이 아니라 석 달 정도 사용할 때의 비용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또 같은 용량이라면 수조 크기가 넉넉한 제품을 선택해야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YTN 김현아[kimha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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