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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신신애 ```세상은 요지경` 히트 후, 여기저기서 돈 가져가"

양소영 기자
입력 : 
2018-07-10 08:49:51
수정 : 
2018-07-10 08: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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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신신애가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게 된 이야기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14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신신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신애는 신곡 ‘용궁가’는 ‘갑’에 대한 일침이 담겨있다며 “힘 있는 갑이 을을 배려해주고 존중해줘서 살맛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히트곡 ‘세상은 요지경’을 부르게 된 계기도 밝혔다. 신신애는 “드라마를 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나 보더라. 노래하는 역할이 많이 제안 왔다”고 말했다.

이어 “KBS 연출가가 뽕짝을 부르는 역할을 제안했다. 처음엔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원작을 보고 말해달라고 하더라. 원작을 봤는데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트로트를 많이 외웠다”며 “드라마가 여관에서 일어나는 일인데 세상의 축소판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신애는 “그래서 노래도 부르게 됐고, 뽕짝하고 메들리를 내자는 제안이 왔다. ‘세상은 요지경’은 부를 생각은 안했는데, 제가 드라마 안에서 엉터리로 부른 게 있다고 하고 반주도 없이 불렀더니 그쪽에서 좋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신신애는 “‘세상은 요지경’을 부른 뒤 요지경 속에 빠졌다. 돈을 많이 벌었는데, 여기저기서 가져간 사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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