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비속어와 말실수 반성, 열애는 아냐" 자필 사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송인 겸 배우 이수민이 비공개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사용했던 비속어에 대해 사과했다. 배구선수 임성진과의 열애설은 재차 부인했다.

이수민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시하고 "열애설에 대한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봤을 임성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한 제 비공개 계정에 제가 경솔하게 사용한 비속어와 말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비공개 계정이 있냐는 많은 분들의 DM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를까봐 무서워서 겁을 먹은 제가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만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수민은 임성민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수민은 "임성진 선수와의 열애 사실에 대해 언급을 하자면 임성진 씨는 친한 지인일 뿐이며, 열애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관계"라고 해명했다.

이수민은 지난 9일 열애설과 임성민과 비공개 계정 비속어 사용 등으로 곤욕을 치렀다.

익명의 네티즌이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임성민과의 데이트 목격담을 올리자 이수민은 "어제 아침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고 스타일리스트 언니도 함께 있었어요. 이런 글은 이제 멈춰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하고 임성민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해당글은 삭제했다.

그러나 임성민과 찍은 스티커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이수민이 비공개 계정에 비속어를 사용해 이날의 열애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알려지며 입방아에 올랐다.

한편 이수민은 EBS '보니하니' 진행을 맡아 주목 받았으며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크로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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