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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우효광 "임신중독증 회복, 많이 울어"


입력 2018.07.10 08:39 수정 2018.07.10 08:46        부수정 기자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배우 추자현이 SBS '동상이몽2'에 나와 소문에 대해 밝혔다.'동상이몽2' 방송 캡처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배우 추자현이 SBS '동상이몽2'에 나와 소문에 대해 밝혔다.'동상이몽2' 방송 캡처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배우 추자현이 SBS '동상이몽2'에 나와 소문에 대해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출연해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이날 추자현은 "목소리가 쉬어서 잘 들리실지 모르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바다(아들)는 건강하게 잘 낳았다"면서 "제가 노산이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나서 임신중독 증상이 왔다. 경련이 있었는데 폐가 안 좋았다. 산부인과에서 응급처치를 잘 해주셨고, 큰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건강 이상설 기사를 접했느냐는 질문에 추자현은 "당시 회복에 집중하느라 보지 못했고 이후 조리원에서 알게 됐는데 기사를 보고 많이 울었다"면서 "댓글을 접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걱정해주시는 분이 정말 많더라. 빨리 밝은 모습으로 쾌차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 우효광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이 '이제 진정한 부부가 된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 부부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고난을 같이 겪다 보니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 저를 강하게 해줬던 것은 남편이었다. 24시간 옆에서 저를 걱정해주고 챙겨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들 바다 이야기도 놓치지 않았다. 추자현은 "(바다가) 건강하다. 바다를 많이 못 안아주는데도 무럭무럭 커 줘서 고맙다. 앞으로 바다와 함께할 인생이 기대된다"고 미소 지었다.

우효광은 "부모가 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알았다"며 "아이를 낳는 건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다. 그때 제가 아내 옆에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다. 저에게 선물을 줘서, 강하게 버텨줘서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던 '추우커플'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지난 3월 추자현이 임신 7개월에 접어들면서 하차했다. 6월 1일 득남한 추자현은 며칠 뒤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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