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 김은정 결혼 소감 "예쁘게 살면서 보답할게요"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2018. 7. 10. 08:27
‘안경선배’ 김은정이 결혼 소감을 남겼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컬링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 대표팀의 주장(스킵) 김은정이 지난 7일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은정의 신랑은 대구 지역 스케이트 강사로 김은정과 약 5년 동안 만남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저의 행복과 힘듦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해준 그분과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로 평생을 함께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자리에 7월 7일 제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먼 곳에서 제 결혼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분들, 늘 곁에서 함께해주시는 분들 예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은정은 해시태그를 통해 축가를 부른 ‘팀 킴’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김은정과 함께 평창 은메달 쾌거를 이룬 팀 킴 멤버들은 결혼식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또 그는 “#훈남 #이모씨 #고마워”라는 해시태그로 새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은정은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김민정 감독을 이어 ‘팀 킴’에서 두 번째로 결혼한 김은정은 계속해서 선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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