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방송·TV

[종합] ‘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자존심건 사돈배 팔씨름 대결→ 소이현 父 3승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7-10 00:37:26
수정 : 
2018-07-10 01:13:33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소이현과 인교진의 아버지 두 분의 팔씨름 대결이 펼쳐졌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소이현과 인교진의 아버지 두 분이 가족여행 경비를 걸고 팔씨름 대결을 펼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강부부가 결혼 후 첫 집들이를 하게 됐다. 첫 번째 손님은 아들 정안 군을 잘 챙겨준 학교 학부모들. 이들은 가벼운 브런치로 장신연을 처음 만났을 때 가졌던 서로에 대한 오해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강경준은 딸 둘을 둔 학부모에게 딸 낳는 비결을 물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비빔밥과 게임을 꼽았다. 앞서 소이현 역시 “인교진이 비빔밥과 게임을 좋아한다”고 한 바 있다. 이들은 “(방송의) 그 말에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전자파가 도움이 된다는 말은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학부모가 “한 가지 더 있다. 초저녁에 해야 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포복절토케 했다. 이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하하가 "유료 채널이냐?"며 당황해했다.

이후 장강 부부는 장신영의 언니와 형부의 2차 집들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다다 예상치 못한 손님들에 당황했다. 바로 아들 정안이가 반 친구 12명을 데리고 기습 방문한 것. 이에 강경준이 “평소에 정안이 친구들이 자주 놀러온다. 학교와 가깝고 1층이라서 층간소음 걱정도 없다”고 말했다.

정안이와 친구들은 동상이몽 녹화를 함께 보는가 하면, 월드컵 응원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신영은 언니와 형부를 위해 준비한 수육 등의 푸짐한 음식을 아들 친구들에게 대접했다. 이에 강경준이 “저게 다 처형 줄 음식이었는데, 결국 다시 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인교진이 소이현과 함께 남동생의 결혼식장을 찾았다. 그는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6살 아래의 남동생을 챙겼던 바. 남다른 형제애를 드러냈고, 결혼식 화동으로 나선 딸 하은이의 20년 후를 상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이현 역시 중학교때부터 봐온 시동생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쏟았다.

이날 신랑의 친구는 인교진의 아버지가 발표한 곡을 축가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 결국 노래의 주인공인 인교진의 아버지가 다시 마이크를 잡고 아들의 결혼을 축하하며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혼식을 마친 뒤, 인교진과 소이현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다. 이에 인교진의 아버지가 "저번에 집에서 내가 큰 소리 쳤는데"라고 가족여행경비를 걸었던 팔씨름 빅매치를 언급하자, 소이현의 아버지도 "어쨌든 형님이 도전을 한 것"이라며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소이현의 아버지는 국가대표 출신답게 "제가 왼손잡이지만 오른손으로 5초안에 넘기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인교진의 아버지 역시 "이봉걸이 내 친구다. 내가 이봉걸도 그냥 넘겨버렸다"라며 허세를 부렸다. 두 아버지는 대결에 앞서 주먹을 자랑하며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며 심장 쫄깃 긴장감을 자아냈다.

드디어 펼쳐진 팔씨름. 가족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출연자들 모두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하지만 소이현의 아버지가 시작과 동시에 인교진의 아버지의 꺾고 이겼다. 이에 인교진의 아버지는 갖은 변명으로 재대결을 요구했다. 하지만 결과는 소이현 아버지의 승리였다. 결국 인교진 아버지는 “지고는 못 산다”며 자리를 바꿔서 재도전했지만 맥없는 3패로 큰 웃음을 안겼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