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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추자현 “임신중독으로 경련...우효광 간호에 회복 중”

허은경 기자
입력 : 
2018-07-09 23:40:08
수정 : 
2018-07-09 23: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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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추자현과 우효광이 최근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시청자들에게 인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인터뷰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추자현은 “목이 쉬어서 잘 들릴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에 출연진은 추자현의 모습을 보고 “붓기 다 빠졌다” “추자현씨 얼굴은 그대로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추자현은 “궁금해하실 것 같다. 바다는 건강하게 잘 낳았다. 제가 노산이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임신중독 증상의 하나로 경련이 있었다. 산부인과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는데, 경련 중 폐가 안 좋아서 큰 병원에 있었다”며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잘 회복하고 있다”면서 “동상이몽 계속 보고 있는데 저희 안부를 걱정하시는 것 같아서 동상이몽 통해서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건강이상설의 기사로 놀라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추자현은 “조리원에서 회복돼 가고 있다가 기사를 알게 됐다”면서 “밤에 많이 울었다. 댓글을 몇 개 접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많이 걱정하시더라. 팬 아닌 분들의 걱정에 너무 감사했다. 빨리 밝은 모습으로 쾌차하는 모습으로 답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추자현이 “다른 산모님보다 좀 더딘 것 같더라”며 눈물을 터트리자 우효광이 “(마누라가 울어서) 여기가 아프다”며 우블리다운 면모를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추자현이 “아이를 낳는 걸 쉽게 생각했나 보다. 엄마가 되는 게 이렇게 희생과 고통이 따른다는 걸 몰랐다. 아이를 낳고 힘들어하는 과정을 겪고 효광씨가 ‘이제 비로소 진정한 부부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라며 “(우효광의) 큰 사랑을 또 한 번 배웠다”며 남편에 대한 진한 애정을 밝혔다.

우효광은 그런 추자현에게 “사랑의 힘”이라며 임펙트있게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가 강하게 버텨내서 고맙다”며 추자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추자현이 “난 너 없으면 안 돼”라고 말하자 우효광이 “알아”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우효광은 “바다가 좋아? 마누라가 좋아?”라는 추자현의 물음에 머뭇거리다가 “마누라가 좋아”라고 답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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