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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 베트남 음원 차트 만든다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8-07-09 15:06


네이버가 베트남의 공식 음원차트를 만든다.

네이버는 9일 자사의 동영상 동영상 서비스 브이라이브가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현지 공식 음원 차트 '브이 하트비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트남에는 그동안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가 없어 음원 데이터 구축과 저작권 체계 수립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브이라이브는 브이 하트비트를 만들면서 음원차트 플랫폼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투자했다. 네이버는 브이 하트비트 만드는 것과 동시에 음원차트를 기반으로 베트남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 '브이 하트비트 라이브'도 제작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브이라이브 베트남 앱은 3년 동안 400만 월간사용자(MAU)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10~20대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다"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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