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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끝까지 세상 바꿀 것"…커지는 여성시위 규모

사회

연합뉴스TV [뉴스현장] "끝까지 세상 바꿀 것"…커지는 여성시위 규모
  • 송고시간 2018-07-09 14:46:26
[뉴스현장] "끝까지 세상 바꿀 것"…커지는 여성시위 규모

<출연 : 이수희 변호사>

지난 주말 도심에 여성 편파 수사를 규탄하는 여성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도 넘은 극단적인 표현들이 등장하면서 내부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제기됐는데요.

이런 가운데 신종 사이버 범죄인 이른바 '몸캠 피싱'이 급증하면서 검찰이 대대적인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사건사고 소식 이수희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먼저 지난 7일에 있었던 여성들의 시위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와 낙태죄 폐지 시위 등 곳곳에서 젠더 평등 시위가 잇따랐는데요. 여러 집회가 동시에 열리며 여성의 다양한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모양새입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질문 2> 혜화역 페미 시위의 경우 이번이 벌써 3번째입니다. 주최 측 추산 6만명, 경찰 추산 1만9천명인데 여성 관련 의제로 열린 시위 중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시위가 점점 커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3> 그런데 문제가 된 것이 문 대통령에게 '성차별 편파수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풍자 퍼포먼스였는데요. 극단적 표현들이 문제가 됐죠?

<질문 4> 그런데 이런 문 대통령에 대한 조롱 문구와 퍼포먼스와 관련해서 시위 본질을 흐리는 과도한 행위다, 박근혜 전 대통령 등 여성 정치인 희화화할때는 가만히 있다가 문 대통령만 문제 삼는 것은 이중잣대다…이런 시각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그런데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여성 집회에 대해 SNS에 공감의 글을 올렸다가 해임 청원의 대상이 됐습니다. 남녀 편가르기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질문 6>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는 폐미니즘을 향한 혐오 정서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남성 vs 여성, 성대결로 흐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시위의 의미를 축소하면 안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여성 시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7> 여성 시위의 단초가 됐던 홍대 몰카 사건도 어떻게 보면 불법촬영, 몸캠 피싱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 몸캠 피싱이 2년 사이에 12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질문 8> 그런데 보이스피싱처럼 가해자가 누군지 확인이 어려워서 검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질문 9> 검찰은 엄정 대응을 예고했는데 벌이 얼마나 강화되는 것인가요?

<질문 10> 부산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부산에서 70대 가장이 복면 강도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40년 동안 함께 살아온 부인이 청부살인을 한 것이라면서요?

<질문 11> 그런데 청부살인을 의뢰받은 사람은 지문 등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유선전화를 끊는 등 냉정하고 용의주도하게 행동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꼬리가 밟힌 것이죠?

<질문 12> 그런데 지금 아내와 청부살인을 한 남성, 서로 금전관계가 얽혀 있는 것이잖아요. 살인을 공모했다고 볼 수도 있고,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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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