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기반 탈중앙화거래소 올비트가 정식 오픈을 기념해 총 5억원 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비트는 두나무가 투자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오지스(Ozys)가 개발한 탈중앙화거래소다.

기존 거래소가 초당 10건 가량의 이더리움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과 달리 올비트는 독자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을 통해 초당 1000건 수준으로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로 자산 입금과 관리를 비롯해 오더북, 거래, 출금 등 모든 트랜젝션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해킹으로부터 이용자 자산을 보호한다.

현재 올비트에는 기프트, 덴트, 룸네트워크, 림포, 비체인, 아이콘, 아이하우스토큰, 엘프, 월트 체인, 시린, 지퍼, 펀디X, 파퓰러스 등 이더리움 기반 코인 13개가 상장돼 있다.

오픈을 기념해 지퍼(3억원), 아이하우스토큰(1억원), 룸(1억원) 등 코인을 지급하는 에어드롭을 진행한다. 31일까지 한 달 간 모든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