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중훈 MC 효과? 지상파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김현민 2018. 7.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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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가 지상파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시청률은 평균 21%(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5.8%,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들'은 1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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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중훈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지상파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시청률은 평균 21%(이하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5.8%,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들'은 10%를 기록했다. '미우새'는 같은 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2위에 올랐다. 1위에는 33.1%를 기록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29세에 결혼한 박중훈은 "내가 20대 때고 하니까 모든 판단이 경솔했을 때다. 30대 때 인기가 많았다. 만약에 결혼 안 했으면 매일 만나고 다녔을 거다"며 시작부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에 김건모 어머니는 "놀아 봤자다. 김건모를 보고 위로를 삼고 잘했다고 생각해라"며 응수했고 MC 신동엽은 "나도 후회했다. 이렇게 좋은 거면 더 일찍 했어야 되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중훈도 "정정하겠다. 이렇게 결혼이 행복한 건 줄 몰랐다. 이럴 줄 알았으면 20살 때 할 걸 그랬다"고 태세를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중훈은 "가장 위대한 직업이 어머니"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나이가 들고 거동이 불편해진 어머니가 자신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한다며 "우리 키우느라 고생하셨는데 이제 대접받으셔야 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미운 우리 새끼' / 사진=SBS 제공

이상민은 빅뱅 승리의 소개로 일본 유명 배우들이 찾는다는 미용실을 방문했다. 일본어에 능통한 승리가 전화를 받느라 자리를 비운 사이 이상민의 머리카락은 생각과 달리 다량 잘려나갔다. 승리의 이름을 읊조리며 초조해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김종국은 친한 동생들의 작전에 휘말려 백령도에 입도했다. 도착하자마자 먹으러 가자는 말에 김종국은 "백령도엔 대체 왜 온 거냐"며 불안해했다. 백령도는 황해도식 냉면으로 유명하다며 두 동생이 김종국을 데려간 곳은 냉면집이었다. 김종국은 자신도 냉면을 좋아한다며 맛있게 먹었고 두 동생은 김종국을 또 다른 냉면집으로 인도했다. "같은 음식이니까 한 끼라고 생각해라"는 말에 김종국은 체념한 듯 "빨리 먹고 집에 가자"고 답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배가 끊겼다. 김종국은 세 번째 냉면집을 방문해 1인 1 냉면에 1인 1 수육까지 주문하며 혼이 나간 듯한 표정을 지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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