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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배연정 “췌장 수술 후 당뇨 생겨…관리 철저히 한다”

백민경 기자
입력 : 
2018-07-09 10:22:43
수정 : 
2018-07-09 2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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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 배연정.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당뇨병에 걸린 근황을 고백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당뇨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소개됐다.

이날 배연정은 “과거 제 주식이 라면, 어묵, 빵이었다. 낮에는 굶다가 저녁이면 엄청난 양을 먹고 자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등부터 명치까지 통증이 시작됐고 그는 “혀에 백태가 끼고 하루 종일 굶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이걸 다 무시했다가 다섯 번째는 화장을 하려고 스킨을 바르는데 얼굴이 노랗더라”며 증상을 밝혔다.

결국 병원에 간 그는 췌장에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수술해야 했다. 그렇게 췌장을 5cm만 남기고 잘라내 건강을 되찾았지만 인슐린 분비 능력을 상실한 췌장 때문에 당뇨를 앓게 됐다.

그 이후 매일 아침 인슐린을 투약하고 식단을 조절하며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밝힌 배연정은 "저는 소 잃고 외양간을 아주 잘 고쳤다"고 자신했다.

한편 배연정은 1972년 T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재치있는 입담과 능청스런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bmk22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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