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환 부상' 최영, 통합 타이틀전 없이 로드FC 챔피언 등극

이석무 2018. 7. 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드FC는 "차정환은 훈련 중 부상을 입었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부상자가 발생해 고민이 많았다. 챔피언으로서 방어전을 치르게 된 최영과 컨텐더로서 도전하게 된 라인재 두 선수 모두 후회 없는 최고의 경기를 치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34·MMA스토리)과 잠정 챔피언 최영(40·Shinbukan/Land‘s end)의 통합 타이틀전이 차정환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로드FC는 “차정환은 훈련 중 부상을 입었고,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대회사는 챔피언 차정환이 지난 2016년 12월 치른 1차 방어전 이후 부상으로 추가 방어전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빈자리를 대신할 잠정 챔피언을 뽑았다.

하지만 차정환의 연속적인 부상으로 공백기가 길어져 차정환의 챔피언 타이틀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잠정 챔피언 최영은 별도의 통합 타이틀전 없이 ROAD FC 미들급 챔피언으로 자동 승격됐다.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8의 메인 이벤트는 미들급 챔피언 최영의 1차 방어전으로 변경됐다. 컨텐더는 ‘비보이 파이터’ 라인재(32·팀 코리아 MMA)다.

라인재는 킥복싱 챔피언 출신의 타격가지만 수많은 챔피언을 배출한 팀 코리아MMA 박창세 감독을 만나 완전한 종합격투기 선수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ROAD FC에서 5승 1무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 컨텐더로 전격 발탁됐다.

당초 ‘실버백’ 전어진(25, 몬스터 하우스)과 대결할 예정이었던 라인재가 타이틀전에 출전하게 되면서 전어진은 대체 선수인 최원준(29·MMA스토리)가 경기를 갖게 됐다.

ROAD FC 김대환 대표는 “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부상자가 발생해 고민이 많았다. 챔피언으로서 방어전을 치르게 된 최영과 컨텐더로서 도전하게 된 라인재 두 선수 모두 후회 없는 최고의 경기를 치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