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이성경 주연 '걸캅스'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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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과 이성경이 주연하는 영화 '걸캅스(가제)'가 지난 5일 크랭크인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조연 섭외 등을 마치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9일 전했다.
라미란은 기동대 에이스였으나 결혼과 출산으로 민원실 주무관에 배치된 미영을 연기한다.
이성경은 강력반 형사의 꿈을 이루지만 의욕 과다로 사고를 쳐 민원실로 발령이 난 지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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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라미란과 이성경이 주연하는 영화 '걸캅스(가제)'가 지난 5일 크랭크인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조연 섭외 등을 마치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9일 전했다. 경찰인 미영과 지혜가 우연히 범죄사건에 휘말려 범인을 소탕하는 내용의 코미디다. 라미란은 기동대 에이스였으나 결혼과 출산으로 민원실 주무관에 배치된 미영을 연기한다. 이성경은 강력반 형사의 꿈을 이루지만 의욕 과다로 사고를 쳐 민원실로 발령이 난 지혜를 맡는다. 이들 외에도 윤상현, 최수영, 염혜란, 위하준, 주우재, 강홍석, 김도완 등이 출연해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메가폰은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을 연출한 정다원 감독이 잡는다. 올해 촬영을 매듭짓고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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