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봉태규, 돌아가신 父 묘소에 3대 합성사진 선물 '울컥'

조연경 2018. 7. 8. 1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조연경]
봉태규가 손자를 보지 못한 아버지를 위해 사진을 합성해 선물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봉태규는 아들 시하와 함께 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묘소를 찾았다.

3대가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에서 봉태규는 시하에게 할아버지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못했지만, 할아버지가 시하를 애정하고 있나는 마음을 대신 표현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시하가 "할아버지 소리 안 들려"라고 말하자 봉태규는 "시하가 절을 잘해서 할아버지가 기뻐서 말씀 안 하시는거야. 다 듣고 계셔"라고 전했고, 잠시 생각하던 시하는 "할아버니 감사합니다"라며 똘망똘망하게 인사해 봉태규를 함박미소 짓게 했다.

시하는 "멸치 드세요"라며 멸치도 묘소 곳곳에 뿌렸다. 봉태규는 시하를 흐뭇하게 바라보더니 "할아버지를 위한 준비했지?"라며 액자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액자 속 사진은 바로 봉태규의 아버지와 봉태규, 그리고 시하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었다. 선산에 오르기 전 사진관에 들린 봉태규는 3대 부자의 합성사진을 요청한 것.

봉태규는 "아버지가 시하를 보셨으면 진짜 좋아하셨을 것이다. 세상에 없는 표정 지으셨을 것이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표현을 하셨을 것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셨기 때문에 볼 수 없지 않나. 그래서 시하와 같이 있는 모습이라도 남겨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우리 방송 안 보는 것 같다” 이재명에 불편함 드러낸 배우 신현준

터졌다 '미스터션샤인' 역대 tvN 첫방 시청률 최고기록

진영 심경글 “B1A4 누구의 것도 아냐…기다리면 돌아올 것”

'컬링 안경선배' 김은정, 품절녀 됐다

'다둥이 엄마' 슈, '헉' 소리 나는 볼륨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