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봉태규 "무뚝뚝한 父 원망..아들 낳아보니 사랑 알겠다" 눈물
조연경 2018. 7. 8. 18:25
[일간스포츠 조연경]
봉태규가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봉태규는 아들 시하와 함께 아버지가 잠든 묘소를 찾았다.
봉태규는 할아버지에게 인사하는 시하를 애정어린 모습으로 바라보더니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편으로는 약간 원망스러월 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봉태규는 "아버지가 뭔가 살갑게 대하거나 그런 스타일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근데 결혼을 하고 시하를 낳아보니까 내가 얼마나…"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버지의 마음을 아들이랍시고 섣불리 생각했구나 싶더라"며 "아버지 입장에서 아들을 바라보는 마음은 장난 아니다. 그리고 나서 누나가 이야기 해줬다. 아빠가 항상 나를 그리워 했었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봉태규는 묘소에서도 아버지에게 진심을 표했다. 봉태규는 "나 엄청 자랑스러워했다고 들었다. 살아 생전에는 그렇게 무뚝뚝 하시더니. 시하가 말을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그립고 많이 보고싶다"며 용기낸 속내를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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