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사망자 78명으로 증가..100명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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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사망.
일본 NHK는 오늘(8일) 오후 9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가 78명, 행방불명자는 6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증가는 산사태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들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일본 남쪽 태평양에 있는 뜨겁고 습한 공기가 일본 남서부 지역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으로 몰려온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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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30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일본 NHK는 오늘(8일) 오후 9시 현재 집계된 사망자가 78명, 행방불명자는 60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증가는 산사태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희생자들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희생된 사람이 100명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늘도 고치현 등 3개 현에 특별호우경보가 내려졌으나, 오후 늦게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며칠간 계속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히로시마현 등 12개 현에 대한 산사태 경보는 유지됐습니다. NHK는 주민 300여 만 명에 대해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는 일본 남쪽 태평양에 있는 뜨겁고 습한 공기가 일본 남서부 지역에 걸쳐있는 장마전선으로 몰려온 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기후현 구조시는 지난 5일부터 총 1,050.5㎜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또 에히메현에 최고 744.5㎜, 히로시마시에 최고 441.5㎜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자연재해 대비가 우수한 일본에 이처럼 큰 피해가 난 데 대해 일본 기상청은 얼마 전 통과한 태풍이 몰고 온 습한 공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많은 양의 수증기가 포함된 공기가 일본 상공에서 정체된 비구름대에 계속 흘러 들어가면서 막대한 비를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승철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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