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준결승) 대진표 및 일정. 그래픽=김명석 기자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와 벨기에가 각각 우루과이와 브라질을 제치고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이튿날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도 각각 스웨덴과 러시아를 꺾고 8강 토너먼트 관문을 통과했다.

4강 대진은 대회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구성됐다. 프랑스와 벨기에가 11일 오전 3시 먼저 격돌하고, 이튿날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마지막 결승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월드컵 4강에 오른 것은 프랑스가 12년 만, 벨기에는 32년 만이다. 또 잉글랜드도 28년, 크로아티아는 20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4강전 승리팀은 오는 15일 자정 대망의 결승전 무대를 누빈다. 결승에 오르지 못한 두 팀은 14일 오후 11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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