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이 한장의 사진'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8. 7. 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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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물에 잠긴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 마비초(眞備町) 마을에서 지붕에 대피한 주민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일본 서남부 지역에는 48시간 최고 65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다. 교도연합

갈수록 피해가 늘고 있다.

일본 서남부 지역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44명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7일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송이 전국 경찰과 소방 당국을 통해 파악한 결과 또 4명이 의식불명의 중태여서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침수와 도로 두절 등으로 인해 생사 확인이 되지 않는 사람도 50명으로 파악됐다.

폭우로 물에 잠긴 일본 오카야마(岡山)현 구라시키(倉敷)시 마비초(眞備町) 마을에서 자위대원이 보트를 이용,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교도연합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472만 명에 대해 피난지시·권고가 내려졌다. 지역별로 단전·단수 피해도 이어졌다.

이번 피해는 일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48시간 동안 최고 650㎜(기후<岐阜>현 구조<郡上>시)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데 따른 것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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