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류필립·김성규♥허신애·윤주만, 오늘 3쌍 결혼..'★웨딩데이'(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07 07: 09

오늘(7일) 연예계에서 무려 3쌍이 웨딩마치를 울린다. 스타들의 웨딩데이라고 할 수 있다.
가수 겸 배우 류필립과 가수 미나는 이날 서울 모처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해 법적인 부부지만 이날 결혼식을 올린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로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3년 가까이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오다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류필립은 결혼 전날인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희 필미부부 내일 결혼 합니다. 제가 핑계라면 너무 정신없어서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놓친 분 있지 않을까 걱정되어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이어 "혹시라도 제가 연락을 못드렸어도 이해해주시고 꼭 청첩장이 없어도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변함없이 사랑하고 이쁘게 살겠습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사회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 중인 김승현이 맡고, 가수 조관우와 류필립이 속한 그룹 소리얼이 축가를 부른다.
개그맨 김성규와 뮤지컬 배우 허신애는 이날 오후 서울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히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약 10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한 번의 아픔을 겪었던 김성규는 허신애를 만나 다시 한 번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1년의 열애 끝에 결혼하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서 사회는 개그맨 김재관이 맡고, 축가는 피노키오 출신 아우라와 뮤지컬 배우 장예원이 부른다.
김성규와 허신애는 지난해 여름 뮤지컬 '그대와 영원히'라는 작품을 통해 연출가와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김성규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지난 해 10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성규는 OSEN에 “12살 어린 친구인데 와이프한테 감사드린다. 나는 두 번째 결혼이라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싶다. 와이프가 배려심도 많고 사랑스러운 부인이라서 행복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1994년 KBS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두더지’란 별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성규는 최근 연극 ‘골든타임’, 뮤지컬 ‘ 프로포즈 못 하는 남자’의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허신애 역시 뮤지컬 연출과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배우 윤주만 역시 이날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년 동안 교제한 한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맺게 된다.
윤주만은 일반인 여자친구와 7년 동안 연애한 끝에 7월 7일 결혼식을 올리는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
윤주만은 OSEN에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내 옆에서 내 곁을 지켜주고 묵묵히 응원해준 신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7월에 드라마도 시작되고 결혼도 하고 올해는 저에게 최고의 한해인 것 같다. 항상 사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좋은 모습으로 예쁘게 살겠다”고 밝혔다.
윤주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나몰라패밀리가 맡는다.
특히 윤주만은 이날 결혼하는 것 뿐 아니라 그가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이 첫 방송돼 특별한 하루가 될 예정이다.
윤주만은 2007년 SBS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로 데뷔해 영화 ‘가비’, ‘퀴즈왕’, 드라마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환상거탑’, ‘도깨비’ 등에 출연했다. /nyc@osen.co.kr
[사진] 류필립 SNS, 윤주만 SNS, 권영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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