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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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8강] '그리즈만 1골 1도움' 프랑스, 우루과이 2-0 꺾고 준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8.07.07 01:01 / 기사수정 2018.07.07 04: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랑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한 그리즈만의 활약에 힘입어 12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6일(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8강전 경기는 프랑스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초반에는 우루과이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만에 스투아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전반 13분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이 나왔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열을 재정비한 프랑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4분 음바페의 헤더와 18분 포그바의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경기는 거칠게 흘러갔고 흥분한 양 팀은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줬다.


그래도 프랑스가 결과를 만들어냈다. 전반 40분 그리즈만이 올려준 프리킥을 바란이 살짝 헤더로 돌려 놓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실점한 우루과이는 역습에 나섰고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카세레스가 머리를 갖다댔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프랑스가 한 골 더 달아났다. 역습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쉬운 볼이었지만 무슬레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두 골의 리드를 허용한 우루과이 선수들은 예민해졌다. 후반 21분 음바페가 쓰러지자 양 선수들이 격한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후 프랑스는 은존지와 뎀벨레 등을 투입하며 지키기에 나섰다. 결국 우루과이는 골을 뽑아내는데 실패했고  프랑스의 2-0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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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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