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보도국장 평양 간다.. 남북 언론 교류 목적

권경성 2018. 7. 7. 0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종합편성채널 방송사인 JTBC가 평양에 간다.

남북관계가 대화 국면에 들어선 뒤 첫 언론 분야 교류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석천 보도국장을 포함한 JTBC 관계자 8명은 9∼12일 평양을 방문,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및 방송 관계자들을 만난다.

방북 목적은 남북 언론 교류 관련 협의 및 JTBC 평양지국 개설 논의 등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민화협 초청… 통일부 승인

관계자 8명, 9~12일 방북

평양지국 개설 건도 논의

자사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을 진행 중인 손석희 JTBC 대표. JTBC 제공

국내 종합편성채널 방송사인 JTBC가 평양에 간다. 남북관계가 대화 국면에 들어선 뒤 첫 언론 분야 교류다.

6일 통일부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JTBC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석천 보도국장을 포함한 JTBC 관계자 8명은 9∼12일 평양을 방문,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및 방송 관계자들을 만난다. 방북 목적은 남북 언론 교류 관련 협의 및 JTBC 평양지국 개설 논의 등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JTBC는 최근 북측 민화협으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했다.

북측의 일방적 통보로 한 차례 연기되는 진통 끝에 지난달 1일 성사된 남북 고위급회담 당시 북측 단장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회담 연기와 관련한 남측 취재진의 질문에 불쾌감을 표시했다가 질문한 기자가 JTBC 소속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JTBC 대표인) 손석희 선생이랑 잘하는 거 같은데 왜 그렇게 질문하오”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