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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는 와이프' 한지민, 3년만의 복귀 "워킹맘, 색다른 변신"


한지민 "판타지+리얼리즘이 드라마의 포인트"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아는 와이프' 배우 한지민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6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초록뱀미디어) 제작진은 한지민의 첫 촬영스틸을 공개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를 충족할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변함없는 사랑스러움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기다려온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한다. 주위를 환하게 밝히는 한지민의 미소는 풋풋하고 청량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활기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 한지민의 모습이 그가 그려낼 서우진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인다.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펼친다.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지만 현실에 지쳐 까칠한 아내로 변해버린 서우진의 모습을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는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성과의 현실 부부 케미가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년 만의 드라마 컴백인 만큼,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와 만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고 밝힌 한지민은 "판타지적 요소를 품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얼리즘이 '아는 와이프'만의 포인트"라며 "인연은 찰나의 순간에 의해 생기는데 누구나 한번쯤 할 법한 '그때 그랬더라면'이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작품 전반에 녹아있어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게 되고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첫만남'의 기억들이 있다. 그토록 행복하고 소중했던 순간들을 현실 때문에 잊고 또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 맞다. 그땐 그랬었지' 하는 처음의 기억과 추억을 꺼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3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대사의 맛까지 살리는 섬세한 연기가 서우진 캐릭터에 공감도와 매력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제껏 보지 못한 한지민의 색다른 변신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쇼핑왕 루이'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역도요정 김복주'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작품을 써온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오는 8월1일 오후 9시30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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