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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맘충' 신상 공개에 누리꾼 갑론을박 "너무 과하다" vs "가정 파괴될 뻔"

입력 : 2018-07-06 17:55:23 수정 : 2018-07-06 17: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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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맘충' 사건의 당사자로 알려진 여성의 신원이 공개되며 이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지난 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명 태권도 맘충으로 불리우는 사건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사건은 한 여성이 태권도 학원 차량이 난폭 운전을 했다고 지역 맘카페에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에 태권도 학원측은 자신의 무고함과 함께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 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최초 글을 올린 여성의 거짓말이 드러나자 사과를 하며 이대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이 과거 '채선당 임산부 사건' '240번 버스 사건' 등을 재조명하며 해당 여성을 '태권도 맘충'이라고 하며 거세게 비난했다.

문제는 비난에서 그치지 않고 여성의 신상정보 공개가 이어지며 해당 여성이 사업주로 있는 업체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해당 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과 불매 운동이 퍼지자 해당 업체는 태권도 맘충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는 바지사장에 대한 의혹까지 번지며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비난만 하면 됐지 신상공개는 너무하다"라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누리꾼들은 "저 여자의 거짓말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질 뻔 했다, 본인이 하려던 것"이라며 반박했다.

뉴스팀 ace2@segye.com
사진=네이버 카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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