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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4급 병역판정 사유, 양극성장애=조울증

백민경 기자
입력 : 
2018-07-06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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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장근석을 4급 병역 판정에 이르게 한 ‘양극성 장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6일 "장근석은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양극성 장애(조울증)’ 사유로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오는 7월 16일 입소 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대체복무 할 예정"이라고 장근석의 입소 소식을 알렸다.

그가 4급 병역 판정을 받은 이유는 바로 ‘양극성 장애’. 보기에도 생소한 이 병명은 흔히 조울증으로 불리는 기분 장애의 대표 질환 중 하나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 장애로 불린다. 조증은 피곤함을 잘 느끼지 않고, 말과 생각의 속도가 빨라지며, 쉽게 짜증을 내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게 대표적 증상이며, 우울증은 이유 없이 슬픔에 잠기거나 눈물을 흘리고 자주 짜증, 화, 불안 등의 감정을 보인다.

양극성 장애는 보통 약물치료, 면담치료, 교육 및 사회적 지지 등으로 치료한다. 양극성 장애는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어도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를 마지막 작품으로 오는 16일 입대한다.

bmk22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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