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심형탁 "학생, 도라에몽 인형과 극장표 바꿀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7.06 15:48 / 조회 :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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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 사진=스타뉴스


배우 심형탁이 도라에몽 덕후다운 면모를 뽐냈다.

심형탁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김민경과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밝힌 한 남자 학생이 도라에몽 인형을 안고 컬투쇼를 방청하고 있었다. DJ 김태균과 심형탁, 김민경이 관심을 보이자 이 학생은 "도라에몽을 좋아해 예전부터 심형탁 삼촌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지금 학생이 안고 있는 도라에몽 인형은 저한테도 없는 것"이라면서 "도라에몽 인형마다 표정에 달라 손에 들고 있는 게 다르다. 포크를 들고 있는 도라에몽 인형은 제가 가지고 있지만, 학생이 가진 꽃을 들고 있는 인형은 없다"고 아쉬워했다.

김태균이 "그 도라에몽 인형은 어디사 샀느냐"고 묻자, 학생은 "사지 않았다. 5000원 주고 제가 뽑았다"고 답했다.

또 김태균은 심형탁에게 "학생한테 돈을 더 주고 도라에몽 인형을 살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심형탁은 "어떻게 학생 것을 뺏을 수 있느냐"라면서도 "하지만 도라에몽이 인형이 예쁘다. 연락처를 남겨주면 극장표를 주겠다. 인형과 바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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