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 7. 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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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경기 용인의 한 백화점 화장품 매장. 한 여성이 화장품을 던지고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현장음]
"피부에 (화장품) 발라서 피부에 올라오는 것, 봤어, 안 봤어? 피부 봐봐! 너 이리로 와!"

급기야 직원에게 달려들죠. 화장품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생겼다며 행패를 부린 겁니다. 경찰은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이 여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광주의 한 유치원. 빨간색 승용차가 벽을 뚫고 교실 안까지 들어 와 있습니다. 어제 오전 미술 수업을 하던 유치원 건물로 46살 김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유치원 관계자]
"쾅하고 난리가 났어요. 파편이…아이들 살에 찢어져서 피가 나고"

이 사고로 원생 19명과 교사 등이 다쳤습니다.

[김모 씨 / 가해 운전자]
"액셀러레이터 밟을 때 소리가 좀 이상하더라고요. 제어를 한다고 했는데도 순간 브레이크도 안 되고"

경찰은 운전 미숙인지 차량 결함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래 여고생을 끌고 다니며 폭행·성추행한 관악산 집단 폭행 사건. 피해 학생과 가족은 악몽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피해 여고생 언니]
"'기절했네' 그러면서 억지로 일으켜 세워서, '10분만 쉬게 해줘' 동생이 그랬는데 때렸다고… "

특히, 가해자 중 일부는 버젓이 돌아다니고 인터넷 메신저까지 하고 있다며 강력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장맛비로 부러진 530년생 수원 영통 느티나무입니다. 다행히 뿌리는 살아 있어서 경기도는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영양제를 투여하고 나무 MRI 즉 '나무단층촬영기'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가수 김흥국 씨가 이번엔 가수협회 기금 횡령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총 3억 4500만 원의 기금을 유용했다는 건데, 김 씨 측은 "억지 주장"이라고 발끈했습니다.

지난 4일 저녁, 인천의 한 빌라 4층에서 4살 아이가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모가 모두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옥상에 올라가 놀다 난간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출산 대책을 알아봅니다.

올해 국내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인 32만 명대로 떨어질 전망입니다.
그러니까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이 1명이 채 안 되는, 지구상 유일한 0점대 국가가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정부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대책을 내놨습니다. 아파트 10만 호를 최대 시세의 60% 정도까지 싸게 분양하고 연 1.3% 고정 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최대 4억원을 빌려 줍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도 만듭니다. 정부가 고용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근로자가 아이를 낳으면 석 달 동안 월 50만 원의 출산지원금 총 150만 원을 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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