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제위기 돌파 위해 '기재부-산자부' 투톱 기용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18. 7. 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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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경제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서부부지사 대신 도입한 경제부지사에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현직 고위 관료가 경상남도의 정무직 부지사로 인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는 김 지사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김 지사는 경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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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지사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경제혁신추진위원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차관
방문규 전 기재부 차관과 문승욱 산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김경수 경남지사가 경제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서부부지사 대신 도입한 경제부지사에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현직 고위 관료가 경상남도의 정무직 부지사로 인선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는 김 지사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1965년 서울 출신인 문 실장은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과장·중견기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부지사는 도청 미래산업국과 경제통상국을 맡아 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앞서 김 지사는 경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도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차관을 선임했다.

방 전 차관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1985년 총무처에서 공직을 시작해 재정경제원과 예산실,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 등에서 주로 근무해온 '예산통'으로, 일을 꼼꼼히 처리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으로 김경수 도정의 핵심 경제 정책을 보좌한다.

제조업 르네상스 등 '경남 신경제지도' 실현과 중장기 경제 정책에 대한 검토, 1조 원 규모의 '경제혁신특별회계' 조성 등을 구체화하고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국비 확보 등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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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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