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윤문식 "병원서 폐암 3기 판정 받았는데.."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8. 7. 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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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문식(75)이 폐암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윤문식은 6일 방송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지난 몇개월동안 희노애락의 끝을 왔다갔다”며 “폐암 3기라는 말을 병원에서 들었다”고 말했다.

배우 윤문식.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어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수술하면 1년 살 수 있다고 하더라”며 “당장 공연이 있어 그것 때문에 수술을 미루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윤문식은 아내의 추천에 다른 병원에서도 폐암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1기라는 판정을 받았다. 윤문식은 공연을 마친 뒤 수술도 무사히 끝마쳤다.

윤문식은 “수술한 지 20일 만에 공연 섭외가 왔다. 진통제를 먹고 연극 공연에 올랐다”며 “그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받는데 이제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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