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이 디스플레이로 변신..LG의 '스마트펜'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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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 등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연필 용도로 쓰이는 스타일러스 펜(스마트펜)이 디스플레이로 변신한다.
5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LG전자가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스마트펜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인증 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허 개요도를 보면, 스타일러스 펜은 두 가지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다.
또한 스마트펜으로 실제 종이 위에 글씨를 쓰면, 그 글씨가 그대로 디스플레이로 옮겨지는 기능도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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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특허청 특허 인증
펜 속에 디스플레이 말려있어 펼칠 수
상용화 가능성 주목…TV에선 유사하게 구현
태블릿PC 등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연필 용도로 쓰이는 스타일러스 펜(스마트펜)이 디스플레이로 변신한다. 펜 속에 디스플레이가 둘둘 말려있어 밖으로 펼쳐내면 넓은 화면이 펼쳐진다.
5일(현지시간) GSM아레나는 "LG전자가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스마트펜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인증 받았다"고 보도했다.
특허 개요도를 보면, 스타일러스 펜은 두 가지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다. 펜의 외부에 고정된 작은 디스플레이가 먼저 하나 있다. 앱 단축키를 설정하고 문자 확인, 전화 수신, 알람 및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놀라운 점은 펜 내부에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있다는 것이다. 둥근 펜 내부에 디스플레이가 종이처럼 말려있다.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밖으로 펼쳐져 나온다. 이 디스플레이에서 웹서핑은 물론 문자 메시지를 작성할 수도 있다.
이는 LG전자가 이미 공개한 바 있는 65인치 롤러블TV와 유사한 개념이다. LG전자는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에서 신개념 TV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가 TV하단에서 숨어있다. 필요시 디스플레이를 끌어올릴 수 있다.
디스플레이 외에도 펜은 자체적으로 많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 자이로 센서, 전자나침반, 접근센서, 카메라, 시선추적 센서 등도 담겼다.
또한 스마트펜으로 실제 종이 위에 글씨를 쓰면, 그 글씨가 그대로 디스플레이로 옮겨지는 기능도 담긴다. 스마트펜과 연동이 가능한 장치라면 모두 가능하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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