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16년 만에 정규앨범 발매…팬들 “명불허전” “여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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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5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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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미래 ‘Gemini 2’
사진=윤미래 ‘Gemini 2’
‘힙합의 여왕’ 윤미래(37)가 5일 16년 만에 새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윤미래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Gemini2’를 공개했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개 같애’, ‘You & Me’ 2곡을 비롯해 12곡이 수록돼 있다.

‘Gemini2’은 2002년 발매돼 가요계 명반으로 손꼽히는 ‘Gemini’의 두 번째 시리즈로, 윤미래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 음반이다.

타이틀곡 ‘개 같애’는 윤미래의 남편 타이거JK가 피처링한 음원으로, 직설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윤미래와 타이거JK가 작사했다. 연인들 혹은 부부들이 공감할 일상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한 알앤비 힙합이다.

‘You & Me’는 남녀 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를 그린 네오소울 장르의 곡이다.

팬들은 “여왕의 귀환이다. 래퍼, 보컬 모두 훌륭하다”(iz****), “진짜 넘사벽이다. 웬만한 여성 래퍼들 죄다 오징어로 만든다”(ni****), “래퍼 전설. 명불허전”(au****) 등의 찬사를 보냈다.

한편 윤미래는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Gemini2’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타이틀곡 ‘개 같애’에 대해 “가사가 현실적이다. 타이거JK의 이야기도 있고 상상으로 만든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타이거JK는 “곡을 만들 땐 재밌었다. 만들면서도 둘 중 하나는 욕을 먹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기왕 하는 거 재밌게 하자고 해서 이러한 콘셉트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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