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초선 모임, "청와대 의존 벗어나 견제해야"

2018. 7. 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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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권 여당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종민, 조응천, 황희, 금태섭 의원 등 초선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민주당이 청와대를 견제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데 익숙해지면 안 된다며 당청 간 생산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할 차기 지도부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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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권 여당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김종민, 조응천, 황희, 금태섭 의원 등 초선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민주당이 청와대를 견제하지 못하고 침묵하는 데 익숙해지면 안 된다며 당청 간 생산적인 긴장관계를 유지할 차기 지도부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태섭 의원은 "정책에 문제가 있으면 정면으로 비판하고 고쳐 나가야지 당이 나서서 대신 욕 먹자는 리더십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른바 친문 대 비문 구도와 관련해 김영호 의원은 "우리 당 모두가 친문이라 할 수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워 전대를 치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종민 의원도 "민주당은 통합이 잘 되어야 한다"며 친문이나 비문이라는 것은 솔직히 웃긴 얘기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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