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영상] 윤미래 "신곡 '쿠키', 조단 위해 쓴 곡…리듬감 좋다"

[Y영상] 윤미래 "신곡 '쿠키', 조단 위해 쓴 곡…리듬감 좋다"

2018.07.05.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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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직퀸' 윤미래가 아들 조단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가수 윤미래가 5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GEMINI2'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음감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음감회에서 윤미래는 새 앨범 수록곡을 순서대로 들려주며 작업 후기를 전했다. 특히 세 번째 트랙에 수록된 '쿠키'는 가족애를 재치있는 표현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윤미래는 신곡 '쿠키'에 대해 "조단을 위해 제가 쓴 곡"이라며 "조단의 닉네임이 '쿠키'다. 달콤하고 가끔씩 깨물고 싶을 때가 있고, 너무 사랑스럽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음감회에 함께 자리한 남편 타이거JK는 "윤미래가 '개같애'와 '쿠키'를 좋아해서 두 곡이 타이틀이 될 줄 알았다"며 "조단이 녹음실에 있었고 곡 후반부에는 조단의 목소리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경림은 "두 분이 아들을 낳았다고 했을때 많은 분들이 '랩신이 태어났다'고 말했다. 조단의 랩 실력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타이거JK는 "재능은 전혀 없다"고 했지만, 윤미래는 "리듬감은 좋다"며 전혀 다른 답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미래는 5일 오후 6시 정규 새 앨범 'Gemini2'를 발매한다. 2002년 발매돼 가요계 명반으로 손꼽히는 'Gemini'의 두 번째 시리즈로, 무려 16년 만에 선보이는 윤미래의 새 정규 음반이다.

윤미래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블 타이틀 활동에 나선다.'You&Me'는 남녀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를 그린 네오소울 장르의 곡이며, '개같애'는 파격적인 제목과 노랫말이 인상적인 알앤비 힙합곡이다.

윤미래는 오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You&Me'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2년 만의 단독 콘서트 'YOONMIRAE'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영상 =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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