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 수제 맥주 인기

입력 2018.07.05 (12:54) 수정 2018.07.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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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미국에서는 일본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을 달리는 트럭, '이바라키'현의 한 향토맥주 업체가 일본에서 직접 가져와 판매하는 맥주입니다.

일본의 고대(古代) 쌀과 유자 등으로 만들었는데요.

미국에는 이런 맛의 맥주가 없어 뉴욕 술집 등을 중심으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술집 주인 : "뉴욕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술집입니다.

미국 최대 수제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가 제조한 이 맥주가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손님 : "신선하고 달콤해요. 다른 맥주와는 완전히 달라요."]

독특한 맛의 비밀은 바로 홉에 있습니다.

이 홉은 '삿포로맥주'가 1980년대 등록했지만, 편백나무와 소나무, 레몬그라스 향이 너무 강해, 당시 일본에서는 상품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미국의 한 홉 재배 농민이 미국 대학의 품종보존센터에서 이 홉을 발견해 재배하게 됐는데요.

[다렌 가메쉬/농민 : "이런 향은 처음 만났습니다. 굉장한 홉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죠."]

개성 있는 맛을 찾던 뉴욕 수제 맥주회사가 이 홉의 가능성에 주목해 즉시 계약을 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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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日 수제 맥주 인기
    • 입력 2018-07-05 12:52:35
    • 수정2018-07-05 12:58:57
    뉴스 12
[앵커]

요즘 미국에서는 일본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을 달리는 트럭, '이바라키'현의 한 향토맥주 업체가 일본에서 직접 가져와 판매하는 맥주입니다.

일본의 고대(古代) 쌀과 유자 등으로 만들었는데요.

미국에는 이런 맛의 맥주가 없어 뉴욕 술집 등을 중심으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술집 주인 : "뉴욕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술집입니다.

미국 최대 수제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가 제조한 이 맥주가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손님 : "신선하고 달콤해요. 다른 맥주와는 완전히 달라요."]

독특한 맛의 비밀은 바로 홉에 있습니다.

이 홉은 '삿포로맥주'가 1980년대 등록했지만, 편백나무와 소나무, 레몬그라스 향이 너무 강해, 당시 일본에서는 상품화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미국의 한 홉 재배 농민이 미국 대학의 품종보존센터에서 이 홉을 발견해 재배하게 됐는데요.

[다렌 가메쉬/농민 : "이런 향은 처음 만났습니다. 굉장한 홉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죠."]

개성 있는 맛을 찾던 뉴욕 수제 맥주회사가 이 홉의 가능성에 주목해 즉시 계약을 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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