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무전기, 태국 동굴 실종자 발견에 큰 역할
KBS 2018. 7. 5. 13:01
[앵커]
태국 동굴에서 실종된 축구팀을 찾는 데 이스라엘 기업의 새로운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리포트]
길고 복잡한 동굴에서 축구팀 어린이 12명과 감독 1명을 찾는 일은 이스라엘제 신형 무전기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기존 워키토키와 같아 보이나 무선 연결 기능이 월등합니다.
기존 워키토키는 교신거리가 짧아서 거리가 멀어지면 중계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신형 무전기는 자동적으로 중계기 역할까지 수행합니다.
[리버맨/CNN 기자 : "기존에는 1번 무전기는 2번 무전기와 대화하고 2번 무전기는 3번 무전기와 대화하는 식인데요."]
[길라드/맥스텍 네트웍스 : "우리 무전기는 중계가 필요없이 즉각 연결 됩니다."]
태국 구조반의 도움 요청에 이스라엘 기업, 맥스텍 네트웍스는 즉각 신형 무전기를 기증했고,
신속한 통신 덕분에 실종 축구팀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구조반 목소리 : "너희들 몇명이니?"]
맥스텍 네트웍스는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세상을 구하는 것과 같다는 탈무드의 가르침을 따르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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