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이승석 기자】전북대학교병원 차기 제20대(법인 9대) 병원장에 안과 조남천(59·사진) 교수가 임명됐다.
전북대병원은 교육부가 병원 이사회에서 병원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한 조남천 교수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국립대학병원장은 교육부 장관, 서울대학교병원장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교수는 지난 5월 9일 열린 병원 제127차 이사회에서 1순위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바 있다. 임기는 오는 11일부터 2021년 7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조 신임 병원장은 익산 남성고 출신으로 전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병원 안과과장과 기획조정실장, 한국망막학회 상임이사, 대한안과학회 상임이사, 법원행정처 전문심리위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심사위원, 중앙노동위원회 조정담당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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