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라디오스타'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실검) 1위에 오른 스타들이 입담을 뽐냈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혜영, 홍지민, 위너 이승훈, 전준영P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준영PD는 MBC 입사 전 MBN 취재기자로 활약했다. 당시 전 PD는 국회의원 김무성을 취재할 당시 모습이 포착돼 희화화됐다. 이런 모습에 전 PD는 "일 때문에 간 것인데 희화화돼서 취자할 때 불편했다"고 설명했다. 전 PD는 현재 MBC 'PD수첩'의 PD로서 활약했다.


몰라보게 달라진 홍지민은 이날 자신 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루 칼로리가 중요하다"며 "1600kcal 이하로 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칼로리 낮은 음식으로 양껏 배가 부를 정도로 먹었다"고 비법을 공개했다.


이혜영과 홍지민은 전준영 PD에게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며 진행했다. 이에 이승훈은 "대체 MC가 몇 명인 거냐?"며 "여자친구는 있냐고 물어봐야 하느냐?"라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정치 시사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MC들이 "어떻게 관심 갖게 됐느냐?"고 묻자 "그림을 그리다 TV뉴스를 틀어 놓다 보니 귀가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혜영은 정치 관련 이야기를 거침 없이 내뱉으며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이런 분이 시사 프로그램을 해야 된다"고 하자 이혜영은 "'썰전' 내게 달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준영PD는 "내가 한 실검 1위는 거품이다"라고 말했다. 전 PD는 MBC로 이직하고 실검에서 내려온 것에 관해 "이게 거품이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이승훈이 "'PD수첩'에서 혹시 YG엔터테인먼트 것도 준비하고 있느냐?"라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김구라의 연애에 관해 말하며 김구라를 당황하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홍지민 역시 옆에서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등장부터 5조 5억개의 개인기를 준비했다는 이승훈은 다양한 개인기를 뽐냈다. 그는 김구라 EDM버전의 개인기부터 지드래곤 버전의 'Really Really' 등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실검 1위에 관해 이혜영은 "어떨 때는 고맙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실검 1위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지민 역시 "자아 실현으로 앨범으로 실검 1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승훈은 "동명이인들이 좋은 이슈로 실검 1위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준영 PD는 "비트코인이다'라고 짤막하게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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