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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2018 미스코리아’ 진(眞) 당선...62번째 왕관 주인공[종합]

이다겸 기자
입력 : 
2018-07-04 21:23:45
수정 : 
2018-07-04 22: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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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사진I미스코리아 주최 측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미스 경기 김수민(23)이 미스코리아 62번째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4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홀에서는 제 62회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대회는 박수홍, 걸스데이 유라가 MC를 맡았으며 1988년 미스코리아 진 김성령이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2018 미스코리아 진(眞)은 참가번호 14번 미스 경기 김수민(23)이 차지했다. 김수민은 수상 후 “믿기지 않는다. 기대 못했는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해야 할 일도, 하고 싶은 일도 많다. 자만하지 않고 초심 그대로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선(善)에는 참가번호 27번 미스 서울 서예진(20)과 참가번호 18번 미스 대구 송수현(25)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예진과 송수현은 각각 인기상과 셀프브랜딩상을 받아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미(美) 수상자로는 참가번호 2번 미스 경북 임경민(20), 참가번호 3번 미스 경기 박채원(24), 참가번호 29번 미스 인천 김계령(22), 참가번호 5번 미스 서울 이윤지(24)의 이름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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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미스코리아 주최 측 제공, MBC 에브리원 캡처
특히 이번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성령이 심사위원장으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김성령은 1988년 제 32회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후 연예계에 입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성령은 “미스코리아는 제 인생에 있어서 제2의 탄생이라고 말할 수 있는 뿌리 같은 존재다. 지금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저의 뿌리는 여전히 미스코리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미스코리아는 모든 여성들에게 도전이자 로망이자 꿈이라고 생각한다. 그것만으로도 이 대회의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면서 “앞으로도 미스코리아 대회가 영원히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1회 대회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국내 최고의 미인을 선발해 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미의 제전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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