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한국인 찍은 '달 앞 여객기' - NASA '오늘의 천문사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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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3일자에 한국인이 촬영한 사진이 게재되어 우리나라 아마추어 천문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의 김지훈 천문대장으로, 달의 바로 앞을 여객기가 날아가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위의 절묘한 사진은 2주 전 서울에서 낮 동안 상현달이 떠오를 때 그 앞을 비행기가 지나는 장면을 1/10초 노출을 주어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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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운영하는 ’오늘의 천문사진(APOD)‘ 3일자에 한국인이 촬영한 사진이 게재되어 우리나라 아마추어 천문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은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의 김지훈 천문대장으로, 달의 바로 앞을 여객기가 날아가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여객기 꼬리에는 대한항공 마크가 선명히 보인다.
APOD에 ’오늘의 천문사진‘으로 선정되려면 경쟁률이 엄청나다. 이 작품도 전 세계에서 보내온 수많은 사진 중에 선정되어 소개된 것이다. 아마추어 천문인들은 이렇게 APOD에 자기 작품을 올리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물론 많은 별지기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기도 한다. 한국인으로 과거 여기에 작품을 올린 이들이 여러 명 있는 것로 알려져 있다.
달 앞을 비행기가 지나는 장면을 찍으려면 상당한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 정밀한 타이밍과 정확한 노출이 뒷받침되어야 월면의 디테일과 비행기의 선명한 모습을 다 같이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노출이 적확하지 않으면 월면이 뭉개지거나 비행기가 흐릿하게 포착되고 만다. 위의 사진은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행운도 따라야 한다. 비행기가 월면 앞을 지나는 광경을 포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장비도 필요하다. 빠르게 연속 촬영 모드가 가능한 카메라와 달을 자동추적하는 장비도 도움이 된다. 위의 절묘한 사진은 2주 전 서울에서 낮 동안 상현달이 떠오를 때 그 앞을 비행기가 지나는 장면을 1/10초 노출을 주어 촬영한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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