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남북평화영화제' 내년 6월 개최 추진..금강산 폐막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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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시대 중심 강원도의 평화이니셔티브를 주도할 '평창남북평화영화제'(PIPFF: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가 내년 6월 강원도 강릉·평창, 북한 금강산 일원 개최를 목표로 추진된다.
남북평화영화제는 내년 6월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개최하고, 북한 금강산에서 폐막하는 일정을 목표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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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장에 문성근 추대..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남북평화시대 중심 강원도의 평화이니셔티브를 주도할 '평창남북평화영화제'(PIPFF: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가 내년 6월 강원도 강릉·평창, 북한 금강산 일원 개최를 목표로 추진된다.
강원영상위원회는 2017년 3월 출범 이후 준비한 평창남북평화영화제를 최근 급물살을 탄 남북화해 분위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4일 일부 청사진을 공개했다.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를 접촉하면서 2019년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개최논의를 본격화했다.
특히 최문순 지사의 5대 도정 목표 중 하나인 남북교류와 평화·경제 중심, 포스트 올림픽과 관광·문화 중심 비전을 바탕으로 세부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배우 문성근씨를 남북평화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문씨는 영화진흥위원회가 남북교류 재개를 위해 설립 예정인 '남북영화교류특별위원회' 중책도 맡았다.
남북평화영화제는 내년 6월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개최하고, 북한 금강산에서 폐막하는 일정을 목표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할 방침이다.
영화계는 참여정부 당시 부산국제영화제의 북한영화 상영과 민간에서 진행된 남북합작프로젝트 추진 이후 단절됐던 만큼 대북 접촉 방법과 창구를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신중하고 자세히 검토해 진행할 계획이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방은진 강원영상위원회 위원장은 "남북한 영화인의 적극적인 교류가 남북영화제의 주력 지점"이라며 "이를 위해 북한 측 실무진 등을 만나 남북영화인들의 교류, 영화제 프로그램 등을 함께 꾸릴 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폐막식을 금강산에서 여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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