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김태리, 그녀의 첫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

강선애 기자 2018. 7. 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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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의 첫 안방극장 도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그녀의 '미스터 션샤인'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김태리만의 캐릭터 흡수력과 표현력, 끊임없는 연구, 그리고 첫 드라마이자 시대극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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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태리의 첫 안방극장 도전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신미양요(1871년)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한神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태리는 이 작품에 여주인공 고애신 역으로 캐스팅돼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이병헌,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극 중 김태리는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 사대부 영애 고애신 역을 맡았다. 그녀는 조부 몰래 한성순보와 독립신문을 읽으며 조국을 위해 뜻을 품은 후 총기를 다루고 사격술을 익히면서 열강 사이에서 무너져 가는 조국을 살리고자 마음먹은 강인한 정신력의 인물로 ‘한국판 잔다르크’를 만들어 낼 전망이다.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1987’, ‘리틀 포레스트’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과 안정적인 연기력,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기한 캐릭터는 물론 배우 또한 큰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녀의 ‘미스터 션샤인’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김태리만의 캐릭터 흡수력과 표현력, 끊임없는 연구, 그리고 첫 드라마이자 시대극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김태리는 출연했던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를 구현해 나갔다. 이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작품 전체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두 마리의 토끼를 사로잡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김태리는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쉬는 시간 틈틈이 읽어 내려가며 여러 번 곱씹는 등 끊임없는 연구들로 풍성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그가 표현해낼 고애신이란 새로운 캐릭터에 관심이 모아진다.

마지막으로 주 무대였던 스크린에서 벗어나 이제껏 보지 못했던 브라운관과 시대극이라는 장르 속 김태리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과 함께 조금 더 성숙해진 그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tvN ‘미스터 션샤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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