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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특보 대부분 해제…내륙 30도 안팎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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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태풍 특보 대부분 해제…내륙 30도 안팎 무더위
  • 송고시간 2018-07-04 10:23:21
[날씨] 태풍 특보 대부분 해제…내륙 30도 안팎 무더위

태풍의 고비는 넘겼습니다.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포항 동쪽 해상을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중에는 독도 부근 해상을 통과하겠고요.

내일 새벽 쯤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연안에 내려졌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다만 여전히 동해 먼 바다를 중심으로는 태풍특보가 남아 있는 가운데 당분간 너울성 파도도 일 것으로 보여 주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은 5~30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다가 오전 쯤에는 그치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내륙에서는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륙 곳곳으로는 10~50mm 안팎의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장마가 일시 소강하고 태풍도 물러나면서 내륙에서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 31도, 광주와 대구 모두 32도까지 치솟겠는데요.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역별 낮기온 자세히 살펴보면 춘천과 서울 31도, 대전과 전주 30도, 대구 32도로 영남은 어제보다 많게는 7도 이상 높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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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