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핫이슈

‘아내의 맛’ 함소원, 시월드와 첫 만남에 진땀…시어머니와 13살 차

진향희 기자
입력 : 
2018-07-04 08:31:22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함소원이 시월드에 입성, 진땀을 뺐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한국을 방문한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제주도에서 시댁 식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지기에 앞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제주 공항에 도착, 한복을 입고 공항에 마중나온 아들 진화로부터 큰 절을 받았다. 남편이 시댁 식구들을 마중나간 사이 며느리 함소원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생애 첫 시댁 식구 맞이’ 요리 삼매경에 빠졌다.

한편, 범상치 않은 포스를 뽐내며 제주공항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카메라 앞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라고 서툰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지켜보던 함소원은 “시어머니와는 13살 차이가 난다. 진화의 첫째 누나는 나보다 7살이 어리다”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이어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시어머니는 “제주에서 돌하르방의 코를 만져야 한다. 아들을 낳아야 한다”는 바람을 밝혀 진화를 당황케 했다.

그 시간 며느리 함소원은 숙소에서 불고기와 잡채를 준비했다. 음식 준비는 엉성했으나 성공을 확신하며 어깨춤까지 춘 그는 짭조름한 맛을 좋아하는 시어머니를 위해 소금과 간장을 팍팍 뿌려 음식을 만들었다. 특히 그가 만든 압력밥솥 밥은 까맣게 타서 누룽지가 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당황하던 함소원은 안 탄 중간 부분만 걷어내 시어머니와 시누이 밥그릇에 밥을 담아냈다.

과연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함소원이 겪게 될 우여곡절 중국 시월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