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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동해안 비바람…내륙 무더위, 서울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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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오전까지 동해안 비바람…내륙 무더위, 서울 31도
  • 송고시간 2018-07-04 08:05:57
[날씨] 오전까지 동해안 비바람…내륙 무더위, 서울 31도

[앵커]

오늘도 태풍의 영향을 받아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

서울 등 내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오후에는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갑자기 찾아온 태풍이었고 언제쯤이면 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나 그동안 걱정이 참 많으셨을 텐데요.

다행히 태풍의 최대 고비는 넘겼습니다.

현재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서울 하늘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고 있고요.

강릉 등 동해안으로만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태풍의 위치는 포항 동남쪽 190km 인근 해상에서 점점 북동진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쯤에는 완전히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아직까지는 동해상을 중심으로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오전까지 동해안 곳곳으로 비바람이 불겠고 또 너울성 파도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그밖의 내륙지역은 오늘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중부 내륙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해서 요란하게 쏟아질 수가 있겠습니다.

이렇게 장맛비에 태풍까지 지나간 터라 습도가 높습니다.

오늘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예상이 되는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이 31도, 또 대구와 광주는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지방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 들어 있고요.

주 후반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제주도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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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