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4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콜롬비아를 제치고 마지막 8강 진출권을 거머쥐면서,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16강전도 모두 막을 내렸다.
16강 8경기 중 4경기는 1골차로 승부가 갈렸고, 3경기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브라질만 멕시코를 2골차로 꺾고 8강에 올랐다.
8강 대진은 대회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확정됐다. ▶우루과이-프랑스 ▶브라질-벨기에 ▶스웨덴-잉글랜드 ▶러시아-크로아티아가 순차적으로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8강전의 서막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우루과이-프랑스전을 통해 막을 올리고, 8일 오전 3시 러시아-크로아티아전을 끝으로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다.
4강전은 내달 11일 오전 3시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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