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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인구대비 승용차 최다 보유국은 리히텐슈타인

송고시간2018-07-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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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당 773대, 룩셈부르크 662대…EU 평균 505대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에서 인구 대비 승용차가 가장 많은 나라는 리히텐슈타인으로, 지난 2016년 기준 인구 1천 명당 773대의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유럽연합(EU)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EU 28개 회원국의 평균 승용차 보유 대수는 인구 1천 명당 50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대기 중인 유럽의 자동차
판매 대기 중인 유럽의 자동차

[유럽 자동차제조협회 홈페이지 사진 캡처]

EU 회원국 가운데 인구 대비 승용차 대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천 명당 662명을 기록했고, 그 뒤를 이어 이탈리아 625대, 몰타 615대, 핀란드 604대, 키프로스 595대, 폴란드 571대 등의 순이었다.

유럽에서 자동차산업이 가장 앞선 독일의 승용차 보유 대수는 1천 명당 555대였고, 프랑스는 479대, 영국은 469대 등이었다.

인구 대비 승용차 대수가 가장 적은 나라는 루마니아(2015년 기준)로 1천 명당 261대였고, 헝가리(338대), 라트비아(341대), 크로아티아(374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비 EU 회원국까지 대상을 넓힐 경우 리히텐슈타인이 1천 명당 773대로 가장 많았다.

한편,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말 한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모두 2천258만8천295대로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승용차 등록대수는 1천803만4천540대였다.

유럽국가들의 인구대비 자동차 보유 대수 [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유럽국가들의 인구대비 자동차 보유 대수 [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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